동의보감 <내경> 편에 좋은 글이 있어 옮겨 봅니다.

養生(양생)에  다섯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名利(명리: 명예와 이익)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첫째 어려움이요

喜怒(희노: 기쁨과 노여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둘째 어려움이요

聲色(성색: 아름다운 소리와 눈을 자극하는 화려함)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세째 어려움이요

慈味(자미: 맛있는 음식, 입에 당기는 음식)를 끊지 못하는 것이 네째 어려움이요

神虛. 精散(신허 정산: 정신이 허해지고 정이 흩어짐) 하는 것이 다섯째 어려움이다.

이 다섯가지 어려움이

​

가슴속에서 없어지면

信(믿을 신) 하고 順(순조로울  순)이 날로 더하고

도덕이 날로 온전하여

善(좋을 선)을 빌지 않아도 복이 있고

壽(목숨 수)를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연장되니

이것이 양생의 大旨(큰 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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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참으로 단순한 건데요.

뭔가를 번잡하게 하지 않아도

지킬것만 잘 지켜도

복(선)이 있고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다는 것!

이 다섯가지 어려움을

마음속에 잘 간직해야겠습니다.

동의보감은

의학서적이지만

삶에 도움이 되는 양생지침, 격언이 많이 적혀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좋은 글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