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증상이란?

소변이 시원치 않으면서 자주 보고 싶고 잔뇨감이 있으며, 웃거나 뛰거나하면 소변을 못 참고 지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과민성 방광증상을 '유뇨(소변을 흘리는것)', '소변불금(소변을 멈추지 못하는것)', '림(淋-오줌소태 림)' 등으로 봅니다.

신장기능 허약
신장기능 허약이 원인입니다. 치료 신장기능을 강화하는 육미지황원, 팔미지황원을 씁니다. 신장이 충전되는 시간인 자시(밤 11시~새벽 1시)를 포함하여 7~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방광의 음혈부족
방광의 내막조직이 얇고 예민한데다 스트레스로 인한 음화(陰火)가 내막을 자극함 치료 음혈을 보하고 음화를 꺼주는 자신환, 기제환, 사물탕가감방을 씁니다. 음혈을 보하는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하초허한(下焦虛寒)
아랫배가 너무 차갑고 괄약근이 약해져서 수액(水液)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 치료 하초를 데워주고 괄약근을 강화시켜주는 축천환, 오자원, 가구자원등을 씁니다.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괄약근 강화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폐기가 허한 증
노역과다(힘든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로 원기가 밑으로 쳐지고 폐기가 약해짐 치료 원기를 보해서 끌어 올려주는 보충익기탕, 삼기탕을 씁니다. 편히 누워서 원기를 기르고 힘든일을 삼가야 합니다.
간경의 울화(스트레스로 인한 화)
혈(간의 피)이 부족하여 요도, 질 점막이 얇고 예민해진데다 울화로 인하여 요로감염, 질염이 생기면서 오줌소태가 생기는 경우 치료 간의 혈을 보하고 스트레스를 발산시켜주는 가미소요산, 용담사간탕 등을 씁니다. 우거진 숲이나 공원에서 손발을 흔들면서 가벼운 산책을 해주면 좋습니다.
수독(물 수+독소 독)
수분대사가 정체되어서 생긴 수독으로 인함 치료 수독을 배출시켜주는 오림산, 이신산등을 씁니다. 올바른 수분섭취법을 배워야합니다.

과민성방광증을 한, 열, 허, 실증으로 나누고 어느 장부의 문제인가를 잘 판별하여서, 각 원인과 증상에 맞는 처방을 선별하여 치료합니다.
과민성방광 치료를 통하여 잘 붓지 않는 작고 탄탄한 체형으로 변화하며 심리적,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내실이 있어집니다.